워싱턴 민주 평통 14기 자문위원 추천이 마감됐다.
조용천 총영사를 위원장으로 한 8명의 추천위원회는 26일 모임을 갖고 작년과 같이 총 97명에 이르는 자문위원들의 후보 명단을 확정, 평통 사무처에 추천했다.
올해 평통 자문위원 후보 가운데에는 13기 위원 중 40%를 상회하는 39명이 연임됐다. 또 49세 이하의 차세대 위원은 30%, 여성은 약 20%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14기에 배당된 97명은 평통 본부 사무처장이 자체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인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워싱턴 평통위원이 1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평통 자문위원은 한국 평통 사무처가 후보들의 서류를 심사한 후 5월말 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27일 97명의 후보들에게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기재 서류를 오는 30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해외자문위원 후보자는 통일, 경제, 종교, 문화예술 등 희망하는 분야와 성명, 성별, 주민등록 번호(시민권자는 생년월일), 여권번호, 본적, 현주소, 직업 등을 기재하고 연임일 경우 ‘연임’이라고 표시하면 된다.
한편 이번 14기 자문위원 추천은 한인회장들의 추천위 참여를 대폭 늘리고 선정 절차를 2단계로 나누는 등 이번 14기는 평통 자문위원 추천방식이 대폭 변경돼 눈길을 끌었다.
추천위는 한인단체의 규모를 감안한 인원 배정을 탈피했으며 평통 사무처에서 배정받은 97명 보다 50여명이 많은 150명의 후보자들을 1차로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에는 조용천 영사(위원장), 평통의 김명호 부간사, 여성계의 준 윤, 신디 양,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미쉘 김 씨가 참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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