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의 한국어 낱말실력 향상과 올바른 자기표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윤지희(하상한국학교. 5학년) 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윤 양은 28일 오후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회장 김대영) 주최로 훼어팩스 소재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꿈꾸는 월드 스타’라는 제목으로 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
윤 양은 오는 7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중 열리는 전국결선에 나가게 된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는 8개 학교에서 1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출전학생들에게는 우수상이 주어졌다.
이경주 심사위원은 “학생들 실력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9개 학교 16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낱말경연대회에서는 1학년 반의 정다영(세종) 김남현(서울), 2학년 박시훈(하상) 강나현(열린문), 3학년 이아랑(호산나) 장재희(성김안드레아), 4학년 김영욱(VA통합) 고희은(새비전), 5학년 반의 황시원 양(열린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예량, 장한나, 김나은, 김이삭, 김영우, 이동준, 박보빈, 김소정, 고진주 양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에 앞서 곽봉종 주미대사관 교육원장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기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대영 회장도 “해가 거듭될수록 대회 참가 학생 수도 크게 늘어나고 학생들이 실력도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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