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권덕이 목사) 부설 사랑의 시니어센터는 28일 오전 봄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2년전 설립된 이 센터에는 6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매월 4째 토요일에 모여, 강의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다. 봄학기는 7월 종강한다.
장석우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예배에서 최양호 사회봉사부장은 “사랑으로 노인들을 섬기겠다”며 “센터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동수 장로의 기도에 이어 권덕이 목사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며 “여생을 만학으로 보람되게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후 가야금과 국악 공연에 이어 레크리에이션과 점심을 가진 노인들은 단조체조를 한 다음, 강의시간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컴퓨터, 종이접기, 영어회화, 웰빙 건강댄스, 국악, 장기·바둑 등의 과목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4월 모임을 25일(토) 오전 10시에 갖는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장소 1330 Donald Ave.,
Severn, MD 21144.
문의 (410)276-296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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