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시즌 60승(13패) 고지를 먼저 돌파하며 NBA 파이널스까지 홈코트 이점이 걸린 리그 전체 1번 시드 레이스에서 2위 LA 레이커스(58승15패)에 두 게임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양팀은 9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24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캐발리어스는 29일 홈경기에서 갈 길 바쁜 달라스 매브릭스(43승30패)를 102-74로 싱겁게 눌렀다.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캐발리어스가 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매브릭스는 서부의 마지막 8번째 플레이오프 티켓을 지켜야 하는 다급한 상황이다.
캐발리어스는 구단 싱글시즌 최다승 기록에 또 1승을 더하며 구단 사상 최다 연승기록도 갈아치웠다. 첫 쿼터에는 20-35로 뒤졌고 해프타임에도 47-49로 열세였지만 후반에 55-25로 몰아쳐 12연승을 달렸다.
NBA 역사상 60승 고지를 돌파한 팀은 이번 시즌의 캐발리어스가 61번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56승19패)는 이날 안방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0승53패)를 103-84로 완파했지만 캐발리어스와 5게임차 간격은 좁히지 못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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