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여름철 성수기 인천-SF 왕복노선에 대해 사전 예약시 200~300달러의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4월 16일까지 판매되는 항공권 중 출발 날짜가 3월31일~6월 11일, 6월24일~8월31일 사이인 항공권을 890달러(유류할증료 포함, 세금 제외)에 판매하며 최고성수기인 6월 12일부터 6월23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도 990달러에 판매한다. 해당 왕복표는 3개월간 체류 가능하며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여름성수기에도 종전과 동일한 주 4회 운항(화/목/금/일)을 계획하고 있으나 일요일 출발 항공편에 대해서는 주중 요금을 적용한다.
대한항공도 계약 대리점을 통해 여름 성수기 항공권을 사전 구매하면 동일한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SF지점 엄선미 서비스 담당관은“여름성수기 한국여행객들에게는 지금이 항공권 구매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 운항을 6월1일~7월23일 사이 주 5회(화/수/목/토/일)로 증편하고, 7월24일~8월31일에는 주 7회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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