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가 28일 팰리스 식당에서 2009년 신임 임원 상견례식을 갖고 ‘서로 돕고 나누는 한인사회 만들기’를 위한 의욕적인 사업들을 발표했다.
다음 달부터 전개되는 올해 사업은 모임 결성 목적이 노인들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독거노인 방문과 청소 및 가구 정리. 5월에는 어버이날인 9일 한마음 봉사단과 함께 경로잔치를 열고 한인연합회관이 주관하는 거리 청소에도 참여한다.
또 6월 북버지니아한인회 주관 ‘문화유산의 밤’ 행사 협조, 8월 한가위 노인경로잔치, 10월 한인연합회 주최 코러스 축제 행사 협조, 12월 독거노인 방문과 사랑의 선물 전달 등 노인봉사회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모임과 행사라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의 품을 팔고 돕는다는 계획이다.
윤희균 회장은 “외롭고 힘든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과 동포들을 돕기 위해 2년 전 23명으로 시작한 노인봉사회가 오늘 90여명의 대가족으로 늘어났다”며 “아무쪼록 봉사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결실을 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임원진 명단도 이날 발표됐다. 권오덕 수석 부회장 이하 윤지희, 박종윤, 김정태, 정의동, 김명환씨가 부회장을 맡았으며 김옥순 사무총장, 제인 김 사무차장, 안인옥·김대리사 수석 총무, 박양자 여성분과위원장, 차혜림 봉사분과위원장, 서인순 홍보분과위원장 등 실무진도 선임됐다.
고문에는 김택용, 신경섭, 김용돈, 신동수, 차용호, 손영숙, 박덕준 목사 등 교역자들과 김정윤 예비역 장군이 포진됐고 이현애, 이영숙, 임황묵, 박숙향, 박중원, 박판갑, 안준석, 신일경, 원용선 씨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김옥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은 김택용 고문의 기도, 윤희균 회장 인사,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격려사, 김양일 목사 폐회 기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경섭 목사(기쁜소리방송 사장), 김용돈 목사, 차용호 목사(센터빌한인장로교회) 등 봉사회를 위해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의 선물이 전달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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