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사립대학 시카고서 공동 입학설명회
한국의 명문 사립대학교들이 시카고에 거주하는 우수 청소년들을 유치하기 위해 뜨거운 입학 판촉전을 펼쳤다.
서울시 소재 6개 사립대학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2010학년도 미주지역 공동 입학설명회가 31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각 대학 입학처장 등 6개 사립대 재외국민전형 실무진 15명이 시카고를 방문, 학교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형, 재외국민 특별전형, 외국대학 재학 및 졸업생 편입 전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6개 사립대학들은 미주 한인자녀, 해외근무 공무원 및 상사 자녀, 국제기구 근무자녀, 외국에서 9년 이상 초ㆍ중ㆍ고 정규과정을 이수한 자,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학생,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로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 있는 자로 한국내 대학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 채기준처장은 “앞으로 ‘대학의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라는 인식하에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인재를 유치, 확보하는데 달려있다고 판단, 우수인재 확복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학교 김윤제 입학처장은 “한인학생들이 한국 및 미 주류사회 등 국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양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밍 경영학부를 통해 많은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6개 사립대 입학설명회는 뉴저지와 시카고에 이어 4월 2일에는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명환 기자>
사진: 이화여대 채기준 입학처장이 설명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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