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에도 불구, UC계열 고위 행정직 특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2달간 6명의 시니어 매니저들 임금은 22.3% 인상됐고 UCSF, 오클랜드에 위치한 대학본부 신입 매니저들도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대학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 피터제이 테일러씨는 연봉40만달러와 다양한 특혜를 받으며 고용됐고 대외 관계 담당 수석 부사장 대니얼 M. 두리씨는 5만달러의 연봉인상과 함께 승진됐다. 두리씨의 연봉은 37만달러이며 그 외 저이율 모기지론 대출, 자동차가 부수적인 해택으로 제공된다.
UC 총장 오피스의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오클랜드 본부에서 628명의 정규직을 해고, 6,700만달러를 삭감했다고 밝혔으나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하는데 1,000만 달러를 지불했고 대다수 해고된 직원들이 다른 캠퍼스에 고용된 사실을 감안한다면 UC계열의 재정위기 대처는 충분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UC 오피스 총장 슈왈츠는 “UC대학들은 중기 계획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을 받고 있으며 가주는 이 학생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지 않아 지난 한해만 4,50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UC계열에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 주정부 책임론을 폈다.
<박희정 인턴기자> graciahj@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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