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축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죠.”
피바디기독학생회(회장 박희경)는 5일(일)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찬양의 밤’ 행사를 연다. 학생들은 15회를 맞는 이 행사의 주제를 ‘페스티벌’로 했다. 15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뿐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여는 찬양으로 시작, 클래식 연주, 찬송가 편곡 연주, 소프라노 유현아의 독창, 합창, 간증 등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 행사를 위해 50여명의 피바디 음대생과 함께 졸업생 및 인근 존스합킨스대, 메릴랜드미술대(MICA) 기독학생 50명이 합세, 대규모 찬양단 및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꾸려졌다.
박희경 회장은 “졸업한지 오랜 선배부터 신입생까지 다양한 출연진들이 푸짐한 음악축제를 만든다”며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도록 질과 수준을 높여 지역의 큰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독학생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교내에 모여 찬양과 함께 노진준 목사(갈보리장로교회)의 설교를 듣는다.
매주 모임에는 25명가량이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찬양의 밤 행사와 함께 한 학기에 2-3번 지역교회를 방문해 음악예배를 연주한다.
이날 행사에는 MICA 기독학생모임 ‘미션 인 크리스천 아티스트’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박 회장은 “음악과 미술학도의 전문성과 영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기쁨 회계는 “음악 재능으로 헌신하고 섬기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는 행사”라며 “하나님의 다른 면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410)409-739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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