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 공중보건대에 재임 중인 30대의 심재근 교수(재활운동학과/바이오 엔지니어링/뉴로사이언스&코그니티브 사이언스.사진)가 메릴랜드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십(MIPS)프로그램 연구기금 수여자로 결정돼 200만 달러를 받는다.
이 기금은 나이가 들어가며 노화로 인해 노인들에게 생기는 손가락 신경 퇴화 과정 추적 및 예방, 근육을 움직이는 두뇌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수여됐다.
심 교수는 또 미 국방부로부터 다리 등 하지를 절단한 사람들의 재활 의학 연구비 20만 달러도 받게 됐다. 이 연구비는 이라크 전쟁 부상 군인과 사고, 당뇨병과 혈관 질환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한 사람들의 신경 메카니즘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심 교수는 “두뇌가 육체의 근육과 운동신경 등을 컨트롤 하는 과정을 연구,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메릴랜드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심 교수는 경희대에서 체육학/운동과학을 전공했다. 2002년 인디애나주 볼 스테이트에 교환학생으로 유학, 생체 역학과 컴퓨터 사이언스로 석사를 받았으며 2005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운동기능학과 인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클리그만 리서치 펠로십, 2006년 인터내셔날 소사이어티 바이오메카닉스가 선정하는 국제 제너널 리서치 보드 어워드, 2007년 젊은 과학자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실험 참가자로 연구에 참여할 이들의 연락도 기다라고 있다.
웹 사이트(www .sph.umd.edu
/KNES/faculty/jkshim/neuromechanics)를 참조.
문의 (301)405-8154 또는 neuromechanicslab@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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