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SFPLC)의 황성환 회장이 지난 5일 볼드리지 골프클럽에서 라이온스클럽 창시자인 멜빈 죤스의 이름을 딴 ‘멜빈 죤스 펠로우상’을 수상했다.
황성환 회장이 수상한 멜빈 죤스 펠로우상은 라이온스클럽의 창립 목적인 사회봉사에 공헌이 많은 회원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특히 멜빈 죤스 펠로우상은 라이온스클럽 인터내셔날에서 선정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것이며 수상자가 있을 때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 개인은 물론 수상자가 속한 협회가 함께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황성환 회장은 이 상은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회원 전체의 노고가 깃들인 것이며 단지 내가 대표로 받을 것일 뿐이라며 함께 수고한 회원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2002년 창립한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은 지금까지 무숙자 대접과 산호세 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인들을 위한 한글 책자를 전달했으며 학생웅변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 1월에는 동준모 교수초청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음악을 가르치는 봉사를 펼치고 있는 뷰티플 앙상블에 지원하기도 했다. 오는 23일에는 산타클라라 시장, 경찰국장, 소방서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7회 공공안전봉사상 수여식을 준비 중에 있으며 5월18일에는 자선기금마련 골프대회, 7월에는 청소년 사회봉사상 수여식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밖에도 가을에는 주류사회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코리언 바베큐 파티를 통해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홍보하고 자선기금도 함께 모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에서는 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408) 857-1268.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