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지사실 산하 아태사무국(국장 데이빗 리)이 주최하고 아태상공회의소(APACC, 회장 이원로)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주정부 및 로컬 정부 조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 아시아 기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주정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국제 비즈니스 기회,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사업기회, 사업 및 개인 자금 융자 등의 분과별 토의로 나눠진행된다.
주정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에서는 제니타 헐리 소수계 기업국(MBE) 국장과 하워드 맥레인 메릴랜드 조달청 관계자가 나와 주 정부 지정 상인이 되는 방법, 소수계 소유 사업체로서 지정되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기조연설자로는 C.D. 모웃 메릴랜드 대 총장, 도나 에드워즈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크리스티안 조한슨 경제개발 주장관이 참석한다.
이원로 아태상공회의소 회장은 “아시안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이번 기회를 통해 유대를 보다 강화하고 지금까지 몰랐던 다양한 사업기회를 통해 비즈니스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회로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별도의 부스를 설치, 소수계 기업 인증 및 메릴랜드 주정부 조달 시스템에 등록하는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등록을 돕는다. 컨퍼런스 참가비 40달러(아침식사 포함).
또 주 교통부, 주 경제개발부, 아태상공회의소 등 30여 기관이 부스를 설치, 트레이드 쇼(Trade Show)를 실시한다. 구직자들에게는 취업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5월 4일 오후 6시-9시 게이더스버그 뉴포춘 레스토랑(16515 South Frederick Ave.)에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시상 만찬이 열린다. 참가비는 20달러.
두 행사 등록마감은 모두 이달 28일이며 웹사이트(www.aabc 2009.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컨퍼런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메릴랜드대 사무엘 리그스(Samuel Riggs) IV 동문회관(Alumni Center)에서 열린다.
메릴랜드 주정부의 경우, 소수계가 정부조달사업에 참여하는 비율은 25% 정도이며 한인업체로는 패스트 텍(사장 매튜 리)과 JG머천트(사장 이원로) 등 10여 업체가 주정부 소수계 기업(MBE)으로 주정부와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메릴랜드주의 조달방식은 우선 금액을 기준, 2만5천달러 이하의 소액인 경우 일반적으로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2만5천달러 이상 금액은 공개입찰을 실시한다.
문의 (410) 767-7138 데이빗 리 사무국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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