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정부가 지난 2월 달에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에 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를 사단법인에서 국가법인으로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해외에 산재한 각 지회에 대한 보조금도 정기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북가주 6.25참전 국가유공자 유재정 회장은 8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조선면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호주와 미국 등에 있는 지회들로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무실유지 및 운영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25참전 국가유공자는 지난해 3월18일 6.25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호칭이 격상하는 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정신적 예우인 명예회복과 사기를 드높인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또다시 국가법인이 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유 회장은 북가주에 있는 또 다른 6.25참전 국가유공자회는 불법단체인 만큼 이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만약 두 단체에 공히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관장 등이 중재에 나선다면 민기식회장을 만나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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