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가 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해 노력하는 캘리포니아내 아시안 비영리 단체들의 홉라인(HopeLine) 보조금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있거나 가정폭력, 청소년 이성간 폭력, 가까운 파트너 폭력,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제고 또는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들이 보조금 신청대상이다.
LA 카운티 및 오렌지 카운티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신청기한은 17일(금)까지이며 캘리포니아주 기타 카운티들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신청기한은 6월 12일(금)까지다. 따라서 베이지역 비영리 단체들은 6월 12일(금)까지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8년에는 베이지역 비영리단체들인 아시안계 커뮤니티 참여(Asian Americans for Community Involvement), 아시안 여성쉼터(Asian Women’s Shelter), 중국 커뮤니티 건강센터(Chinese Community Health Resource Center),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orean Community Center of the East Bay), 마이트리(Maitri)의 5개 단체가 총 6만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 홉라인 보조금은 1,000달러에서 1만달러 이상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작년의 경우, 집단치료 프로그램 치료사 한명당 아동수 개선, 홍보비디오 제작 및 공영 TV 방송 배포, 학대자 개입프로그램 기능확대, 임시 거주시설에서의 종합교육개발(GED) 도서관 설립 등의 사회봉사사업에 보조금이 지원됐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HopeLineWest@verizonwireless.com로, 보조금 신청서는 하이디 플라토(Heidi Flato) 이메일 Heidi.Flato@verizonwireless.com로 요청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자는 조세 지위(Tax Status)가 501(c) 3이어야 한다.
한편 버라이즌은 2001년 홉라인 휴대전화 재활용 및 재사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560만개 이상의 휴대전화를 수거, 미 전역의 가정폭력 방지기관 및 단체에 약 630만달러를 보조금으로 기부해왔다. 또한 홉라인은 7만6천개의 휴대전화를 배포, 2억2,800만분 이상의 무료 무선전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폭력 피해자의 생명선 역할을 수행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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