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탁구협회(회장 고태호)소속 선수들이 오는 6월에 있을 미주체전의 전초전 성격을 띤 탁구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앞으로의 메달전망에 밝은 빛을 비쳤다.
지난 4일(토) LA에 위치한 세리토스 레지오날 팍에서 열린 LA 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에서 고태호 회장을 비롯해서 4명이 참석한 실리콘밸리 탁구협회는 일반부에 참석한 윤상훈선수가 우승 박준호 선수가 3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실리콘밸리 탁구협회는 일반 단체전에서도 3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각 지역의 탁구협회 선수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시카고, 덴버, 휴스턴, 라스베가스 등 타 주에서도 참석하는 등 모두 16개 팀이 참여했다.
고태호 회장은 체전에 나가서도 예선을 통과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참가한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 이제야 나타나는 것이라며 6월 미주체전에서의 메달을 자신했다.
고 회장은 실리콘밸리 지역에는 탁구와 관련 실력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음에도 시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숨은 인재들이 나타나지를 않는다면서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산타클라라 연합교회 등에서 각각 일주일에 한두 번씩 탁구장을 오픈하니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인 탁구동호인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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