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워싱턴 지역 문인단체들의 문집 발간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 미주한인문단 봄호 문학지들도 잇달아 출간되며 봄의 물기가 오르고 있다.
먼저 미주한국시문학회(회장 권귀순)는 지난 주 봄내음 물씬한 동인문집 ‘시향 2009’를 발간했다. 문집에는 강인숙, 강혜옥, 권귀순, 김경암, 김동식, 김인식, 김행자, 노세웅, 박앤, 박양자, 박정애, 박지연, 안미영, 이경희, 이영자, 이정자, 이천우, 정영희, 최연홍, 허권 씨 등 20명이 각각 3~5편씩, 총 100여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이영묵)는 내달 워싱턴 문학 13집을 발간한다. 13집에는 30여 문인들의 작품 100여점으로 꾸며진다.
문인회는 또 오는 가을 문인회 소속 회원들의 시를 한글과 영어로 번역 수록한 영시집 발간도 준비중이다. 영시집은 회원 1인이 제출한 4~8편의 작품 가운데 심사위원회에서 각 4편을 선정, 작품집으로 꾸며지게 된다.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채수희)도 오는 가을 출간을 목표로 작품집을 준비중이다. ‘워싱턴 여류수필 제 5집’에는 12명의 회원들이 각 5-6편씩, 총 70-80여편의 작품이 실릴 예정이다.
문인단체의 동인집 외에 순수 문예지에도 워싱턴 지역 문인들의 작품이 다수 발표되고 있다.
해외문학사가 발행하는 ‘해외문학’ 봄 호에도 채수희, 안설희, 소정화, 신옥식씨 등 워싱턴 문인들의 작품이 올려져 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미주지역연합회가 발간하는 계간 문예지 ‘미주 펜 문학’에도 이택제·이병기·오요한 시인과 수필가 이혜란·윤학재씨 등 7명의 작품이 올려져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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