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교회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다시 사신 그리스도 찬양’
예수다시 사셨다 ‘할렐루야’찬양- 이스트베이교회 연합성가대가 12일 새벽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 양주섭 지휘로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다.
교회,성당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
북가주지역교회의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12일 새벽 일제히 열려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한 그리스도를 한 목소리로 찬양했다.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북가주지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성수남 목사)를 비롯 샌프란시스코(회장 권혁천 목사), 노스베이(회장 김환중 목사), 이스트베이(회장 한명철목사),콘트라코스타(회장 정윤명 목사), 새크라멘토(회장 정현섭 목사), 솔라노(회장 김세형목사),몬트레이(회장 윤성천 목사)등 8개지역 교협 주최로 개최했다.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주최의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는 지역 목회자와 신자 350여명으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헤이워드이 크로스웨이교회(담임 목사 민봉기)에서 열렸다.
어두움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새벽6시부터 ‘예수 부활하셨다”는 평화의 인사로 시작된 예배는 민봉기 목사의 기도와 연합성가대 찬양,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는 설교를 통해 “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알파와 오메가인 중심점”이라면서 낙망과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어려운이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무지게를 붙들고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성교 목사는 ‘엠마오길에서 만난 부활의 주님’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실제로 부활의 주님을 만나므로 인본주의와 세속주의,회개 없는 값싼 은혜에서 벗어난 말씀 중심의 신앙 회복”도 강조했다.
아름다운 백합화로 강단을 장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 이날 연합성가대(지휘 양주섭,반주 양주옥)가 ‘할렐루야’를 부르자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경의를 표하는등 은혜와 감동을 안겨 주었다. 임봉대 목사 사회로 두시간여 진행된 예배는 ‘지역 사회를 온전히 밝히는 등불이 될것’을 다짐하는 파송의 말씀에 이어 양태석 목사(선원 선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는 12일 부활주일을 맞아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또 성당에서도 일제히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는 이날 저녁 부활절 뮤지컬 ‘십자가의 길’을 공연,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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