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창립 5주년...지난해 157명이 총 5,350시간 봉사
라티노 대상 선교 구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굿스푼 선교회가 지난해 전개한 사업에 157명의 한인이 총 5,350시간을 자원봉사했으며, 1만8,720여명의 라티노들이 이를 통해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 목사는 11일 페어팩스 한인교회에서 열린 굿스푼 창립 5주년 기념 후원의 밤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행사에서는 최정선, 이창복, 안영수, 치과의 내이단 리, 릴리 리씨 와 김지민양(랭글리고 )등 총 52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 teer Service Awards)이 수여됐다. 이들은 거리급식, 요리, 청소, 배달, 사무보조 등의 분야에서 각각 100~500시간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한덕수 주미대사는 “가난한 이웃을 돕겠다는 의지가 있어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용천 워싱턴 총영사와 훼어팩스 카운티 문일룡 교육위원도 창립 5주년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굿스푼의 최윤덕 이사장은 “많은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과 땀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발전과 타인종간 화합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의 굿스푼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크리스틴 리(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1)양의 자원봉사 체험담, 워싱턴 장로성가단(단장 설연우)의 특송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순례자의 노래’ 등도 곁들여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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