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유자열)는 13일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성장을 자축했다.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15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1부 기념식과 함께 노인회서 준비한 오찬에 이어 흥겨운 여흥 시간이 진행됐다.
장한나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박규식 행사위원장은 내빈들의 축하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강희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은 기도로 노인회를 격려했다.
유자열 회장은 “7년간의 성장은 회원들의 협조와 자원봉사, 한인사회의 성원 덕”이라며 “지역사회에 자랑스런 한국문화와 예절을 계속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희 주지사 아태자문위원, 캔디스 닷슨 리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담당관,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은 “하워드노인회가 노후 생활을 즐기며 봉사하는 지역 어른의 본을 보인다”며 “여생을 건강하게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최 위원은 박규식 부회장, 최인종 재무이사, 최영제 이사에게 주지사 표창, 리드 담당관은 유 회장 및 노인회 부녀회의 고선희 회장과 남숙희 부회장, 이수빈 이사, 이승만 리브라더스사 회장에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유 회장은 남정구, 임종배, 노영숙씨 및 롯데플라자와 한아름식품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념식은 이달용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여흥순서는 박춘기 들뫼바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규환 회원은 하모니카로 우리 민요와 동요를 흥겹게 연주해 박수를 받았고, 유영희씨가 지도하는 노인회 어머니합창단은 ‘모닥불’ 등 친숙한 가요를 고운 화음으로 노래했다. 또 라인댄스 동우회의 라인댄스 시범, 가요동우회의 노래도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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