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헤이워드, 뉴왁, 트레시 포함 미 전역에서 200개의 쇼핑몰을 운영중이던 ‘제너널 크로스 프로퍼티(General Growth Properties)’부동산 전문회사가 파산했다.
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전문회사 파산으로 기록될‘제너널 크로스 프로퍼티’의 이번 파산으로 베이지역에서는 헤이워드 사우스랜드 몰, 뉴왁 뉴팍 몰, 트래시 웨스트 밸리 몰, 샌프란시스코 스톤스타운 캘러리아 몰, 산호세 이스트릿지 몰 등이 영향을 받게 됐다.
현재 ‘제너널 크로스 프로퍼티’는 자산 295억달러에 부채가 273억달러에 달하며 자본잠식이 극심해 파산에 이르게 됐으며 회사는 파산보호 조치인 챕터 11을 연방정부에 신청한 상태이다.
아담 메츠 제너널 크로스 프로퍼티 사장은 “장기간 지속되어온 경기 침체 여파로 현금 유동성 부분에 문제가 생겨 파산보호 신청인 챕터 11을 요청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법원 결정이 내려질때까지 쇼핑몰 입주자들이 정상 영업을 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제너널 크로스 프로퍼티’소유 쇼핑몰의 입주 업자들은 파산보호 신청 챕터 11을 법원에서 승인해주지 않을 것에 대비, 연쇄 이동을 계획하고 있어 현금 유동성이 약한‘제너널 크로스 프로퍼터’의 회생에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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