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 지부(지부장 정요셉)는 16일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에 앞장서자’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메릴랜드의 워딩턴 매너 골프클럽에서의 캠페인에는 이동철 경기위원장을 비롯한 정회원과 준회원 22명과 골프 클럽 매니저인 에드 코일씨를 포함한 미국인 등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인 골퍼들에게도 영어로 된 골프 매너를 소개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회원들은 골프 라운딩 후에는 인근 돌쇠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USGA 골프 룰, 올해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 골프행사 일정, 프로선발전 일정, 코스에서의 안전수칙, 회원들이 그린피 혜택을 받는 10개 골프장 소개와 8월 2일 개최되는 제5회 한국학교 기금 모금 골프대회 준비위 발족 및 특별 후원 8개 단체를 발표했다.
정요셉 지부장은 코스에서의 안전사고 수칙과 관련 “골프장에서는 설마 하다 대형사고로 이어 진다”며 안전사고 불감증을 지적했다. 정 지부장은 안전을 위해 ▲카트 과속 주의 ▲앞 팀과 적정한 거리 유지 ▲사람 방향으로 빈 스윙 금지 등을 강조했다.
한편 2009년도 WPGA 프로선발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 5월21일(목) 8시 글레이드 밸리 골프 클럽(이하 동일 장소) ▲2차: 7월16일(목) 8시 ▲3차: 8월2일(일) 8시 피비 다이 ▲4차: 10월15일(목) 8시 ▲5차: 11월19일(목) 8시.
파72에서 하루 36홀을 도는 프로 선발전의 합격 기준은 투어 프로는 144타 이하, 일반조는 158타 이하, 만 50세 이상 시니어조는 166타 이하, 수퍼 시니어 및 여성조는 170타 이하다.
프로 테스트를 통과하면 내년 2월4일부터 10일까지 연수를 받고 필기 테스트, 룰 테스트에 합격하면 티칭 프로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문의 301-346-6340(정요셉 지부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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