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가 제 1회 즐거운 인생 지키기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달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오후 7시-8시30분 봉사센터 몽고메리 카운티 사무실에서 열릴 무료 워크샵은 55세 이상의 시니어 및 노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워크샵은 제 1강(28일)으로 조지영 박사(공중보건학)가 ‘황혼의 덫-치매 진단과 예방’제2강(29일)은 배기정 카운슬러(정신건강 임상 전문상담가)가 ‘부모님 잘 모시기-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제 3강(30일)은 이원형씨가 ‘성공적인 노년생활-새로운 출발을 위하여’등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조지영 박사는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성, 혈관성 질환(동맥경화와 뇌졸중 등), 기타요인(갑상선 질환과 우울증 등)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병의 원인, 예방, 치료 등을 정확히 알아보고 건강한 노년을 사는 법이 제시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를 이끌 배기정 카운슬러는 “노인을 모시고 사는 젊은 자녀들이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도 꽤 많다. 이들은 몸이 아픈 부모 봉양에 대한 책임감과 잘 해 드리지 못한다는 죄책감으로 지치고 힘들어한다”면서 “노부모를 잘 모시면서 자신도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봉사센터 여연희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이민사회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노부모나 부모를 모시고 사는 자식들이 훨씬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하우가 모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 847-J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문의(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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