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인가. 워싱턴 지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이번 주 마련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OTRA 워싱턴 수출인큐베이터(소장 이근복)는 훼어팩스 카운티와 공동으로 ‘비즈니스에서 인터넷 활용법’을 주제로 한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목)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웹 서칭 & 마케팅 전문기업인 네트웍 솔루션(Network Solution)사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강의 후에는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서 실제 겪고 있는 웹 서칭과 웹 마케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법 등을 무료 상담해준다. 세미나는 오전 8시30분부터 등록을 받으며 9시부터 11시까지 세미나에 이어 개별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 관계상 개별 상담은 선착순 4개 업체만 받는다.
이근복 소장은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중소업체들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효과적인 웹 마케팅 전략 수립과 구글, 야후, MSN 같은 대형 포탈에서 새로운 고객이 어떻게 창출되는 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기 회사의 검색 랭킹을 올리는 방법과 마케팅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가비용은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www.kbc-seoseminar.com을 통해 신청 접수를 하거나 코트라 워싱턴 수출 인큐베이터(571-633-9600)로 연락하면 된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KOTRA 워싱턴 수출인큐베이터는 종전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워싱턴 사무소로 그동안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해 중소기업이나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근복 소장은 “앞으로 1년에 몇 차례 주제를 달리한 세미나를 열어 긴요한 사업정보를 한인들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 한미과학협력센터
1952 Gallows Rd, Suite 330,
Vienna, VA 22182.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