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부 예산을 9,400만달러까지 더 삭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의 비 효율적인 운영을 줄인다면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4,000만달러의 교육부 예산삭감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정도의 예산을 삭감하면 수 백개의 교육부 일자리 감소와 일부 프로그램이 없어지겠지만, 각 학교단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 의회의 교육부 예산삭감안은 이보다 폭이 더 큰 8,600만달러~ 9,400만달러 규모다.
교육부 예산삭감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가진 측은 “교육부에 배정된 예산 가운데 너무 많은 부분이 행정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다”며 교육부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프레드 허밍스 주 상원의원은 “링글 주지사가 제안한 4,000만달러가 삭감되더라도 각 학교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은 바로 방만한 운영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교육부 예산중 행정비용으로 사용되는 예산은 1억1,900달러정도로 전체 예산의 약 5%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총 예산에서 행정비용으로 사용하는 예산은 전국 평균인 6%보다 항상 적었거나 유사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링글 주지사의 제안대로 4,000만달러의 예산이 삭감된다는 가정하에 앞으로 2년간 각 부분에 배정되는 교육부 예산을 보면, 각 학교 교장이 권한을 가진 스쿨펀딩에 가장 많은 10억달러가 배정되며, 특수교육에 5억3,960만달러, 스포츠등 각 교육 프로그램에 1억3,650만달러, 급식보조 9,880만달러, 교육시설 5,60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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