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이 이달 29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뉴욕 한인학부모들과 첫 단독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클라인 시 교육감은 이미 올해 초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를 통해 한인 학부모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바 있으며 시 교육감이 특정 인종의 학부모 그룹과 단독으로 만나기는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최윤희 회장은 “자녀교육이나 학교 문제와 관련한 궁금증이나 불편부당 사례 및 각종 불만사항이 있다면 이날 시 교육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자리니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부모협회는 이날 ▲독도 바로 알리기 운동 ▲동해 병기 표기 운동을 비롯해 ▲한국어를 제2외국어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채택하는 일 ▲현재 초등학교 한 곳 뿐인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의 증설 및 중학교 과정 추가 개설 ▲특수교육 서비스 확대 ▲한국어 통번역 서비스 확대 ▲시 교육청에 한국인 전담 직원 배치 등 한인사회 각종 교육 관련 현안을 시 교육감에게 제시하고 교육청의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학부모협회는 한인들의 높은 교육열과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시 교육청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 공립학교 한인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거듭 당부했다. 29일 시 교육감과의 만남은 오후 7시 JHS 189 중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917-494-575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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