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 타이거스 태권도장의 김민성 관장(37, 게인스빌)이 미 국가 대표 코치진에 선임됐다.
미국 올림픽 위원회 (United States Olympic Committee) 산하 미국 태권도 협회 (USA- TAEKWONDO 이하 USAT)는 22일 총회를 열어 김 관장을 포함 6명의 새 국가대표 코치진 선임을 확정했다.
미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진은 그동안 주한 모레노 감독과 진 로페즈 감독 체제하에 9명의 코치를 두고 각종 국제대회와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USAT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의 성공을 위해 코치진 보강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6명의 코치를 추가 선임하게 됐다.
김 관장은 그 동안 애쉬번 지역과 헤이마켓 지역에서 유에스 타이거스 태권도장(www.ustigers.net)을 운영하며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전문 겨루기 팀인 스파링 엘리트 팀을 별도로 지도하며 국내외 각종 대회를 휩쓸어 온 그는, 지난해와 올해 미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Adrienne Ivey, Ashburn VA)를 배출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창열 기자>
김 관장은 “태권도가 한민족 유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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