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규환 빌리지 오크 아파트 한인회장이 볼티모어카운티 노인국으로부터 자원봉사상과 공로상을 함께 수상했다.
현 회장은 21일 랜돌스타운의 랜돌스 뷰 회관에서 열린 노인국 연례 모범 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노인들의 애로 사항을 도와주고,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봉사로 카운티 라이드 프로그램이 함께 수여하는 교통 자원봉사상 및 표창장을 동시에 받았다.
케이톤스빌에 소재한 빌리지 오크 아파트에는 4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씨는 빌리지 오크 아파트 한인회 창립을 주도하고, 지난 설날 미국노인 초청 한미합동잔치를 성대히 열었으며, 지난 3월 31일에는 우드로운노인회관에서 노인국의 한미노인 우정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데 기여했다.
또 현씨는 평소 사회보장과 의료혜택을 비롯 병원 동행 등으로 노인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독거 노인들에게는 손수 떡국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자선봉사활동을 해왔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