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추락(crash)하는 홈페이지는 항공사 웹사이트?”
항공사들이 온라인 예약 및 노선 안내를 위해 사용하는 웹사이트가 일반 웹사이트에 비해 먹통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들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늘어난 웹사이트 트래픽으로 항공사 홈페이지들은 일시적인 장애를 겪거나 심한 경우 수시간 다운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웹사이트 모니터링 업체인 ‘핑돔’(Pingdom)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항공사 웹사이트의 연간 평균 보수시간은 44시간으로 일반 웹사이트의 35시간에 비해 25%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핑돔은 유나이티드, KLM 등 세계적인 항공사 42개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모니터링 해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항공사 웹사이트는 KLM으로 99.99%의 가동률을 보였으며 유나이티드가 99.98%로 2위를 차지했다. 일반 웹사이트의 평균 가동률은 99.8%였으며 전체 조사대상 중 26개 항공사 웹사이트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저가 항공사로 유명한 젯블루의 경우 가동률이 97.37%에 그쳤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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