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 우리도 뛴다 - 선셋셀룰라
선셋셀룰라 올림픽 매장에서 제임스 김(왼쪽에서 4번째) 사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02년부터 음악대축제 티켓 마케팅
창립 20주년 “언제나 신뢰받는 업체 될것”
휴대폰 판매점 선셋셀룰라의 제임스 김 사장은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와 문화를 접목시키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선셋셀룰라는 실제적으로 지난해 코디미 교수 초청 강연 및 한국 국악 인간문화재 초청 공연 등 행사를 마련하고 새로 휴대폰을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이들 행사 입장권을 제공하는 판촉 이벤트를 가졌다.
그 결과 톱니바퀴 같은 답답한 일생생활 속에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게 된 고객들은 한결같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 이벤트가 그들과 거리를 좁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사실은 2002년에 시작한 고객들에게 한국일보 주최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 티켓 배부 이벤트에 고객들이 호응을 보였던 것이 비즈니스와 문화를 연결시키는 마케팅을 적극 모색한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선셋셀룰라는 올해도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음악대축제 후원업체라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업체 홍보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기 때문.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한번에 2만명이 넘는 잠재적인 한인 고객들을 어디서 만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선셋셀룰라는 그동안 새 고객들에게 공연 티켓을 비롯해 DVD 등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 사장은 “이들 상품 가운데 한인 음악대축제 티켓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이 티켓이 고객들의 마음에 선셋셀룰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는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선셋셀룰라는 1989년 LA 한인타운 올림픽 거리에 처음 오픈, 장수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웨스턴과 버몬트 등 타운 주요 거리에 직매장을 갖고 있고 남가주 일원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버라이즌, 티모빌, 스프린트 등의 딜러십을 갖고 있어 휴대폰 원스톱 샤핑이 가능한 곳이다.
김 사장은 “비즈니스의 목적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지만 아직 경기가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업 원칙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세금보고 시즌이 끝나고 올해 한인사회 주요 행사의 첫 총성을 울리는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기점으로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13)385-5956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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