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H 연구팀 직접관련 일자리 2,000여개 예상
레일 프로젝트에 의해 발생하는 경기부양효과가 당초 예상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놀룰루 시정부가 추진하고있는 54억달러 규모의 레일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주내 경기에 도움을 줄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 경기부양효과가 시정부의 당초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정부는 20마일 구간 레일공사에 연간 1만100명이 9년간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레일프로젝트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일자리가 4,200여개 창출될 것이라는 장밋빛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대학 경제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레일프로젝트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가 반 정도에 그친다. 하와이대학 연구팀은 레일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생기는 일자리는 2014년에 최고치를 이루는데 그 규모는 2,000여명 수준이라는 것.
만약 레일프로젝트와 함께 40억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5,700여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와이대학 칼 보넘 교수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주내 경기에 미치는 부양효과가 0.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넘교수는 “0.5%의 부양효과가 적은 것 같지만 경기 침체시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고속도로 현대화 프로젝트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 주 하원은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나 공화당측은 이 프로젝트가 운전자에게 세금인상 효과를 가져온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고 링글 주지사도 이같은 이유로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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