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얼마 전, 가서는 안 될 이북에 가서 해서는 안 될 약속을 해 놓고 적들이 남한을 공격하는 미끼를 만들어줬다. 차기 정부에 크나큰 부담을 지웠다. 시골에서 별 볼일 없다던 사람이 지금은 비리의 양대 몸통이 돼버렸다. 자승자박인 셈이다.
나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대통령의 뇌물수수라는 도둑질이 왜 뿌리 뽑히지 않는지 잘 안다. 지은 죄에 비해 벌이 턱없이 적어서 그렇다. 검찰에서 대통령이 받은 돈의 액수가 나오지만 실제는 10배 이상 많은 돈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600만 달러가 훨씬 넘을 것이며 그렇다고 해도 나는 놀라지 않는다.
이제는 정말 부정부패의 꼬리를 끊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죄 지은 자는 엄한 벌로 다스려야 한다. 왜 서민들이 그들 때문에 괴로움을 당해야 하나. 윗물이 맑지 않고서는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지 못하며 기강이 바로 서지 못하면 국민들이 도덕적 기준이 흔들리게 된다. 대통령이 관련 된 비리를 엄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륭웅/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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