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발리어스, 피스톤스 제압 “1승 남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폭발적인 덩크슛을 꽂은 뒤 포효하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PO 1R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싹쓸이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홈에서 벌어진 첫 두 경기를 휩쓴 뒤 디트로이트 원정에 나선 캐발리어스는 24일 벌어진 3차전에서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란 25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을 보인데 힘입어 피스톤스의 강력한 저항을 79-68로 뿌리쳤다. 이로써 캐발리어스는 오는 26일 벌어지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홈코트에서 패할 경우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에 몰리는 피스톤스는 사력을 다해 맞서며 3쿼터까지 53-53으로 타이를 이뤘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경기를 휘어잡은 제임스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캐발리어스는 4쿼터 중반 18-2 스퍼트로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고 제임스의 폭발적인 알리웁 슬램덩크는 승부가 끝났음을 선언한 하이라이트가 됐다.
캐발리어스는 조 스미스가 10점과 10리바운드로 제임스를 도왔고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가 13점을 거들었다. 피스톤스는 리처드 해밀턴이 15점과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로드니 스턱키가 12점과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라시드 월러스와 테이션 프린스가 5득점과 7득점에 그쳐 제임스가 맹위를 떨친 캐발리어스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