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크리스천들이 한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yaer)’ 행사가 다음 달 7일(목) 오후 6시30분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의원회관(Lawyer’ Mall)에서 열린다.
특히 ‘미국의 희망(America’s Hope)’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서옥자 교수(워싱턴 바이블 칼리지)가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 회장을 맡았던 서 교수는 연설을 통해 2007년 연방의회를 통과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할 예정이다.
서 교수 외에 조지 앤더슨(멘토링 미니스트리 대표), 릭 엘더(메릴랜드대 교목), 조이 토마소니(다운타운 휄로쉽), 에드워드 커티스(워싱턴 바이블 칼리지 학장), 마크 맥기버(베이 에어리어 커뮤니티 쳐치 목사), 팔락 롭슨 목사, 로베르토 올리바 목사, 존 롱 목사, 쥰 킬링워스(국가 기도의 날 메릴랜드 코디네이터) 등도 이날 미국과 세계 평화를 이한 기도와 연설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국가기도의 날에 초청돼 미국인 전체를 상대로 연설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일본 정신대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올해로 58회를 맞은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그 필요성을 인정해 시작된 이래 1952년 의회에서 인준됐다. 이후 1988년 법적으로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지정해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으며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매년 그 해의 주요 이슈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2007년에는 버지니아텍 총격 참사, 2006년에는 이라크 전쟁 등이 주제였다.
한편 서 교수는 “내달 18일 워싱턴 바이블 칼리지에서 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ndptf.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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