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총동문회 주최
워싱턴침례대학을 졸업한 선배 목회자들의 후진 사랑이 뜨겁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신학생들의 사정은 더 열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돕겠습니까? 우리가 해야지요. 학생들이 세계 선교와 목회의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이번 음악회가 힘이 됐으면 합니다.”
오는 26일(일) 저녁 6시 필그림교회에서 열리는 제3회 장학기금 모금 연합찬양제를 개최하는 총동문회 회장 안효광 목사는 “올해 목표는 1만달러”라며 교계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서도 지원과 관심이 있기를 희망했다.
첫 해와 작년에 각각 5,000달러씩을 모아 전달했던 것에 비하면 금년에는 모금 목표액이 두 배로 늘었지만 임원 이하 모든 동문, 재학생들이 협조가 잘 이뤄져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에는 여러 명에게 적은 액수를 지원하기 보다 장학금이 절실한 몇 명의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
한편 연합찬양제에 참여하는 교회 및 단체도 확정됐다. 장소를 제공하는 필그림교회를 비롯 하나엘교회, 콜체스터교회, 기독합창단, 익투스교회, 스태포드교회, 워싱턴장로성가단, 헵시바 바디워십팀, 워싱턴침례대학교 성가대, 후랭코니아교회, 연합성가대 등 9개 출연팀은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워싱턴침례대의 발전을 기원하는 찬양을 올린다.
김수아 총학생회장은 “선배 목회자들이 바쁜 가운데서 모교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수준 있는 음악회를 만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워싱턴침례대학 연합합창제는 교회, 교계 단체, 한인 사업체, 본보 등 30여개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703)314-6790 이민희 목사
(703)333-5904 배동환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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