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자동차 및 건강 검진행사가 26일 성황리에 열렸다.
몽고메리한인회(회장 김용하)가 이날 컬레스빌 B.P 자동차 정비소(대표 성백은)에서 실시한 행사에는 한인들이 엔진오일 교환, 에어 컨디션, 벨트, 호스, 배터리, 브레이크, 각종 플루드, 오토 트랜스미션 등의 무료 점검을 받기위해 줄을 이었다. 특히 많은 장애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엔진 오일을 무료로 교환 한인들만 1백명이 넘었다.
한인들은 또 정비소 한켠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정상원 척추신경전문의로부터 척추, 디스크, 발목, 관절통증, 교통사고 휴유증에 대한 검진을 받기도 했다.
이날 차량무료점검을 받은 김영희(브릭체니 거주) 씨는 “한인들이 경제적으로 힘든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며 종 김(락빌 거주) 씨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몽고메리한인회장은 “행사를 도와준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2차 무료 자동차 점검 및 건강검진 행사를 가을 쯤 다시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재홍 한인회 이사장은 “올 여름에는 몽고메리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를 할 계획”이라면서 “다음 달에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배, 최영근, 김용성, 서봉희, 황영수 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단체장으로는 이용진 워싱턴 평통회장, 이지환 박남영 워싱턴 자동차기술인협회장, 장병혁 워싱턴공군전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컬레스빌 BP 주유소의 김병돈 사장은 찾아오는 한인들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대접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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