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단 후원의 밤 행사 열려...1만 950달러 모금
오는 6월26일부터 3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출전 선수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24일 저녁 열려 총 1만950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한광수) 주최로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업타운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체육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60여명이 참여했다.
한광수 체육회장은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도 참석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체전경비 모금 목표는 7만5,000달러로 이 금액을 개막전까지 모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은 “워싱턴 한인 사회가 마음과 정성을 모아 체전 참가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며 “또 선수들은 페어 플레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수영과 육상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종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재성 전 체육회장은 “출전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이번 체전에 모든 동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성준 체육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회장 인사말, 격려사, 체전 프리젠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전 종목에 250명의 선수와 임원단을 파견,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체육회 산하 각 가맹단체 들이 밝힌 파견 선수 및 임원 수는 다음과 같다.
탁구(선수 8), 테니스(선수 19, 임원 2), 씨름(선수 3, 임원1), 야구(선수 16, 임원 4), 육상(선수 14, 임원3), 축구(선수 36, 임원 8), 수영(선수 20, 임원5), 태권도(선수 24, 임원 3), 사격(선수 9, 임원 3), 배구(선수 8, 임원 2), 레슬링(선수 8, 임원 1), 농구(선수 8, 임원 2), 볼링(선수 12, 임원 3), 검도(선수 25, 임원 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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