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는 고소득자에게 세금부담을 높일 것을 요구하는 오바마 정부의 지침에 맞춰 하와이 고소득자의 세금을 인상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싱글 세금보고자는 연소득 15만달러 이상, 헤드 오브 하우스 자격의 세금보고자는 22만5,000달러이상, 그리고 커플 납세자는 30만달러 이상의 소득자가 해당된다.
주 의회는 고소득자의 세금범위를 3단계로 나누어 싱글 납세자의 경우 15만달러~ 17만5,000달러 소득자의 세율을 9%, 17만5,000달러~ 20만달러는 10%, 20만달러 이상은 11%를 적용할 방침이다.
가장의 경우 22만5,000달러~ 26만2,500달러는 9%, 26만2,500달러~ 30만달러 소득자는 10%, 30만달러 이상은 11%다.
부부가 함께 보고하는 공동 납세자는 30만달러~ 35만달러 소득자는 9%, 35만달러~ 40만달러 소득자는 10%, 40만달러 이상의 소득자는 11%의 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의 납세기록을 기준으로 보면 이번 세금 인상에 해당되는 주민은 전체 납세자의 약 2.6% 정도가 해당된다.
주 의회는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인상으로 연간 4,800만달러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세금인상에 반대하는 린다 링글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