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 하이나 주민회는 23일 밤 8대0의 표결로 와일루페 밸리 학교를 폐교하고 78명의 전교생들을 아이나 하이나 초등학교로 전학시키는데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안을 주 교육국에 전달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교육당국이 최근들어 학생 수가 적은 주내 공립학교들을 통폐합 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데 대한 지역 주민들의 첫 의사표현으로 학부모들과 학교 행정직원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특별대책위원회는 이번 회의의 결과를 패트리샤 하마모토 하와이 주 교육감에게 전달하기 위해 호놀룰루 지구를 담당하고 있는 론 노조에 교육감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하마모토 교육감은 다시 최종승인을 내릴 주 교육위원회에 이를 회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와일루페 학교가 폐교될 경우 1987년 아누에누에 초등학교가 인근의 팔롤로 초등학교에 흡수된 이 후 첫 통폐합 조치로 기록 될 예정이다.
올해 3월6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주 당국은 와일루페 밸리 학교에 학생 1명당 1만2,079달러를 사용하고 있어 아이나 하이나 초등학교의 5,140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비용이 많이 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용을 모두 감안한 와일루페 학교의 연간 총 운영비용은 80만4,000여 달러에 달하고 있고 더불어 총 970여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는 보수공사까지 밀려 있어 해당 학교를 폐교시킬 경우 주 교육국은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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