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말 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자니 윤 쇼’를 진행 토크쇼의 장을 열었던 자니 윤씨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지역 동시대 유대인 박물관(Contemporary Jewish Museum)에서 한인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윤씨는 이날 50~60년대 유대인 아메리칸 인기 싱어였던 어빙 필드(Irving Fields)와 함께 무대에 나서 자신이 75년도에 취입한‘오 세 샤롬(Ose Shalom)’의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대인 앨범 취입에 대해 윤씨는“60년대 뉴욕으로 건너와 맨해턴의 유대인계 나이트 클럽을 출입하며 유대인 가요를 익힌 것을 계기로‘오 세 샤롬’을 취입했다”며“유대인 가요는 유대인 민족이 받았던 압박에 유래한 단조의 곡들이 많이 있고 한민족 또한 같은 업악의 경험이 많아 유대인 음악이 내포한‘한’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공연장소: Contemporary Jewish Museum(736 Mission St. SF, CA 94103)
▷ 공연문의: (415) 752-2483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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