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다.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에 WHO와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돼지 인플루엔자는 지금까지 사람 사이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멕시코에서 갑자기 창궐한 것은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잘 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 될 가능성에 우려가 큰 것이다.
-증상은
▲일반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통증 등과 함께 설사와 구토, 구역 증상 등을 수반한다. 일반적으로 돼지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력이 있지만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전염성도 지속된다.
-치료는 가능한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이들 치료제는 조류 인플루엔자에서도 효과를 보여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에도 발병 48시간 내에 투약하면 사망률을 낮추는 등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어떻게 전파되나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람 대 사람 전염 가능 기간은 환자가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약 1주일 동안이다.
-인체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양치질을 자주 해주고, 소금물로 입을 가글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재채기를 할 때는 4~5m 가량 거리를 두거나,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이밖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신선한 채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마스크가 예방에 도움이 되는가
▲일반적인 마스크는 마스크를 쓴 사람의 침, 땀 등이 타인에게 튀거나 반대로 상대방의 침, 땀 등이 자신에게 튀는 것은 막을 수 있으나 공기 중에 있는 미세한 입자를 여과시키는 기능은 없다. 미세입자를 여과시키는 특수 마스크(N95)는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로 감염될 가능성은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돼지고기나 돼지 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 이상으로 가열하면 쉽게 죽는다.
-돼지독감의 보다 상세한 내용을 어디서 알 수 있나
▲국립질병통제센터(CDC) home page(www.cdc.gov)와 보건복지부(DHHS)의 home page(www.hhs.gov)의 “Swine Influenza Info”는 매일별 상황과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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