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협회 정기세미나에 앞서 케니 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제상황이 악화일로에서 다소 헤어나고 있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자금 여유가 있을 경우 지금이 주택구입의 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2009년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협회(회장 케니 김) 정기세미나’에서 미주부동산의 김동훈 에이전트는 지금이야 말로 투자를 하기에 적기라면서 사우스 산호세 지역에 지난 2004년 40만 달러 이상하던 콘도가 지금 15만 달러에 나와 있다며 투자할 기회임을 강조했다.
김동훈 에이전트는 단지 학군이 약한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가격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투자용으로 사서 렌트를 줄 경우 융자 페이먼트를 비롯한 소요비용을 빼고도 오히려 인컴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쿠퍼티노나 팔로알토 지역도 지난 2008년 봄에 비해 10-15%정도 가격이 떨어진 상태여서 살만한 기회이며 최적의 투자기회라고도 역설했다.
또한 오는 12월말까지 첫 번째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에게는 8000달러의 텍스 크레딧이 주어지는 것도 잘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융자 재조정과 관련한 주제발표에 나선 모기지 월드의 정혜진 에이전트는 융자액이 집값보다 높거나 월급 삭감 또는 사업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입이 줄었을 때 융자 재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힌 뒤 최근 2년간의 텍스보고서, 최근 3개월 동안의 은행 스태이먼트, 죄근 2개월간의 월급명세서, 손익계산서(비즈니스에 한함), 최근 모기지 빌과 함께 사유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숏 세일과 관련한 설명에서는 ERA 이스트 웨스트의 찰스 최 에이전트가 나서 은행이 숏세일을 통한 판매를 허용하는 것은 주택을 차압 후 회수 받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자금 회수 과정이 길기 때문에 미리 지불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숏 세일을 하면서 빛 탕감에 대해 미리 협상을 하거나 발행될 수 있는 1099에 대한 세금 변제, 차입 기록이 남지 않음으로써 후에 다시 집사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으며 떳떳이 능동적으로 팔고 이사를 갈 수 있는 이점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 최 에이전트는 그러나 항상 은행에서 숏 세일을 허락하지는 않으며 은행마다 자체적으로 따라야 하는 조항들이 있게 나름인데 그중 필수사항이 경제적인 곤경이라며 직장에서의 해고, 투병, 줄어든 수입, 올라가는 이자율 등이 이에 속한다며 이에 대해 증명할 것을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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