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일) ‘어머니의 날’(Mother’s Day)를 맞아 전미 비영리 단체 시니어 헬퍼스(Senior Helpers)가 미 전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님의 나이가 들어 더이상 스스로를 돌보지 못할때 아버지와 어머니중 누구를 더 모시고 싶으냐”라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중 70% 가“어머니”라고 대답했으며 나머지 30%만이“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니어 헬퍼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라고 대답한 70%는 그 가장 큰 이유로“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모시기 더 편하다”는 점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들보다는 딸들이 어머니랑 함께 사는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어 북동부와 남동부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응답자들은 어머니를 더 모시고 싶다는 견해를 보인 반면 중서부 거주자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선호도가 거의 대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중 67%는‘어머니가 집으로 옮겨 함께 살지 못할 경우’ 요양원에 머무는 것보다 본인의 집에서 도우미 등의 도움을 받아 함께 생활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80%는 부모님들의 요양원 거주를 위해‘자신들이 기꺼이 돈을 낼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15%는‘아니다’라고 응답했고 나머지 5%는‘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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