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한인동포가 하나로 뭉쳐 한인업소를 이용하자는 본보의 제안(본지 2월20일자 3면 기자수첩)에 한인단체들이 함께 나섰다. 본보의 보도가 나간 뒤 SV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한인업소 이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EMS TV도 동포업소 이용하자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KEMS TV는 이와 관련 오는 8일(금)부터 3일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로렌스 프라자에서 신바람 장터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한인업체들은 물론 한국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한인장터, 물물교환, 무료 의료봉사를 비롯해 먹거리 장터와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KEMS TV는 방송을 통해 각계 한인동포들의 입을 빌려 ‘한인 동포업소 즐겨 찾기’운동에 대해 요청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KEMS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놓였기에 이 같은 운동을 펼치는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 스스로가 힘을 합치고 하나가 될 때 힘든 경제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KEMS만으로는 이 운동을 성공시킬 수 없다면서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 특히 오피니언 리더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계몽을 함께 해 줄때 이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