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시장에 진출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ㆍ23)가 미국 할리우드 1위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
CAA는 6일 보아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보아는 아시아에서 2천만 장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2004년 ‘MTV 아시아 어워즈’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가수라고 소개했다.
또 3월17일 션 가렛, 브라이언 케네디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와의 음반 작업을 통해 미국 정규 1집 ‘보아(BoA)’를 발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음반차트인 ‘핫 200’에 입성했다고 덧붙였다.
CAA에는 머라이어 캐리, 브래드 피트, 저스틴 팀버레이크, 줄리아 로버츠, 어셔 등의 세계적인 스타를 비롯해 한국의 강제규, 김지운, 봉준호, 이재한 영화감독 등이 속해있다. CAA는 보아의 소속사인 SM USA와 계약을 맺었으며 보아가 음악,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 엔터테인먼트지 할리우드 리포터도 6일 보아와 CAA의 계약을 보도했다. 이 잡지는 한국 슈퍼스타 보아가 CAA와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기대된다며 보아는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시아(Next Generation Asia) 20’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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