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이 주최하는 제3회 청소년 평화통일 아카데미가 오는 7월27(월)부터-8월6일(목)까지 경기도 광명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워싱턴, LA, 캐나다 밴쿠버를 포함한 미주지역 10개주 청소년 20명과 경기도 광명시 청소년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중 1학년부터 고 2년생까지로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조국의 역사, 문화, 통일의 현장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금년도 아카데미에서는 현충사 참배, 국정원 견학, 예절교육, 판문점 및 도라산역, 이 충무공 전첩비, 전남 진도 울돌목, 거북선 승선 등 견학을 통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한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또 강강술래, 진도 아리랑 판소리, 풍물 배우기와 전통혼례, 이천 도자기 체험 등의 견학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기아자동차, 현대 삼호조선소, KTX 광명역, 충현서원, 한옥마을, 조계사, 서울대공원, 창경원, 덕수궁. 청계천 광장등 문화유적지의 견학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보병 215연대에서 국군장병들과 함께하는 병영 체험과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우리 음식 만들기 및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와 광명시협의회가 2007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아카데미는 미국에서 자란 2세들이 한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조국의 역사와 문화, 통일의 현장을 체험케 해 상호 이해력을 높이고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준윤 간사는 “그동안 격년제로 상호 방문식으로 실시한 두 차례의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첫 참가자 우선 등 심사를 통해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에서 홈스테이 방식과 함께 호텔에서 숙박하며 항공료와 등록비 200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703) 946-9177 준윤 간사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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