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메리카은행(행장 오규회)은 워싱턴 지역 6명을 포함한 2009년도 장학생 50명을 확정, 6일 발표했다.
제5회 우리 장학재단 장학생은 메릴랜드 1명, 버지니아 5명 외에도 뉴욕 15명, 뉴저지 14명, 펜실베이니아 3명, 캘리포니아 11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각 2천 달러씩 총 1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생은 4월30일까지 각 지역 본부별로 신청을 받은 후 SAT 성적, 고교 GPA, 에세이, 과외활동 등 4가지 평가항목과 가정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발됐다. 대상은 2009년 가을 학기 대학 입학 예정자인 고교 12학년들.
우리장학재단 측은 “응모자들의 학력 수준이 매우 높고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 일류 명문대에 진학한 우수한 학생도 다수 탈락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행사는 각 지역별로 개최되며 워싱턴 지역은 5월28일(목) 우리아메리카은행 영업본부(애난데일 지점 703-256-7633)에서 열린다.
우리 아메리카은행의 장학재단은 지난 2004년 은행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기업 이익의 한인사회 환원 취지에서 100만 달러 규모로 설립됐다. 그동안 매년 10만 달러 이상을 우수 한인 2세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왔으며 현재까지 350여명에게 총 6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모두 120명을 선발해 1인당 1천 달러씩 지급했으나 올해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인원을 줄인 반면 장학금을 대폭 올렸다.
다음은 워싱턴 지역 장학생 명단(괄호 안은 재학 중인 학교 및 진학예정 대학).
▲메릴랜드: 구계혜(웨스트 노팅검 아카데미, 웰슬리 칼리지) ▲버지니아: 데이빗 김(토마스 제퍼슨고, 하버드대), 김민정(토마스 제퍼슨고, 다트머스대), 데이빗 윤(우드베리 포레스트고, 브라운대), 윤지선(노바대, 코코란 칼리지), 장민영(토마스 제퍼슨고, 코넬대).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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