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조달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 기회가 ‘제 4회 아시안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통해 제공됐다.
메릴랜드 주지사실 산하 아태사무국(국장 데이빗 리)이 주최하고 아태상공회의소(APACC, 회장 이원노) 후원으로 지난 5일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 파크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주정부 및 로컬 정부 조달업무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 아시아 기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메릴랜드대 사무엘 리그스 IV 동문회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또 주 교통부, 주 경제개발부 등 34개 기관이 부스를 설치, 트레이드 쇼(Trade Show)를 실시했으며 구직자들에게는 취업기회도 제공했다.
한인업체로는 광고업체인 IMS(대표 제니퍼 안), 보험회사인 뉴욕라이프 한인팀, JG머천트(사장 이원노) 등 3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했다.
주정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국제 비즈니스 기회,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사업기회, 사업 및 개인 자금 융자 등의 분과별로 나눠 진행된 토의에서는 제니타 헐리 소수계 기업국(MBE) 국장과 하워드 맥레인 메릴랜드 조달청 관계자 등이 나와 주 정부 지정 상인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했다.
기조연설자로는 C.D. 모웃 메릴랜드 대 총장, 도나 에드워즈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크리스티안 조한슨 경제개발 주장관이 참석했다.
이원노 아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체적으로 행사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한인업체들이 컨퍼런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한인으로는 한인기업인협회(KMBE, 회장 매튜 리)와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찬) 관계자들이 다수 참가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4일 저녁 게이더스버그 뉴포춘 레스토랑에서 열린 만찬에서 박충기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자문이 커뮤니티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메릴랜드 주정부의 경우, 소수계가 정부조달사업에 참여하는 비율은 25% 정도이며 한인업체로는 패스트 텍(사장 매튜 리)과 JG머천트(사장 이원로) 등 10여 업체가 주정부 소수계 기업(MBE)으로 주정부와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문의 (410) 767-7138 데이빗 리 사무국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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