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이날 만큼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가 행복하기를. 아마도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유명 레스토랑 체인은 물론 한인 식당들도 어머니들을 위한 깜짝 선물들을 마련하고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 어머니만을 위한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공짜 음식을 제공하지만, 일부 레스토랑 등은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식들 입장에서는 효도도 하고 각종 할인과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T.G.I. 프라이데이(T.G.I. Friday)

T.G.I. 프라이데이는 어머니날 점심과 저녁 어머니들에게 공짜 디저트를 제공한다. TGIF의 ‘기브 미 모어 스트립’(Give Me More Stripes) 멤버들에게는 어머니날 식사를 할 경우 5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한 ‘바이 원, 겟 원 프리’(buy one get one free) 쿠폰을 이메일로 보내준다.





▲폴리스 파이(Polly’s Pie)

맛있는 파이로 유명한 ‘폴리스 파이’(Polly’s Pies)도 어머니날 주말인 8~10일 점심과 저녁 어머니들에게는 인기메뉴인 스트로베리 쇼트 케익을 무료로 선사, 달콤한 감사의 마음을 선사한다.

▲TCBY(The Country’s Best Yogurt)

프로즌 요거트를 좋아하는 어머니라면 식사 후 디저트를 위해 TCBY를 찾자. TCBY는 올해로 두 번째 어머니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 10일 어머니날을 맞아 모든 어머니들에게 무료 요거트 컵과 콘을 선사한다.

▲용수산

2년 연속 미셸린 가이드가 손꼽은 LA 한식당으로 선정, 주류사회에도 이름을 날린 용수산은 어머니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을 모신다. 어머니날 주말을 맞아 8~10일 3일간 전 메뉴를 20% 할인한다.

▲윌셔 그랜드 서울정

고급 한식으로 유명한 윌셔 그랜드 호텔 한식당 서울정 역시 8~10일 고급스러운 특선요리를 선보인다. 일단 예약 손님에 한해 어머니들을 위한 카네이션을 제공하고, 입맛 돋우는 전복 초잡채와 오자죽, 전복 돌구이, 유자청 은대구 간장구이, 갈비구이 등으로 꾸민 특정식을 1인당 45달러에 선보인다.


예약 손님에 한해 어머니들을 위한 카네이션을 제공하는 서울정의 김동헌 주방장이 맛깔스러운 어머니날 특선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로텔스 호텔 여수

정갈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는 로텍스 호텔 한식당 여수도 5월 어머니날을 맞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석갈비구이와 연꽃잎 밥, 전복구이, 과메기, 아스파라롤, 서머롤, 바지락 된장국과 콩국수 등 제철 요리로 깔끔하게 입맛 돋우는 특선 요리를 1인당 30달러에 선보인다.




▲JJ 그랜드 호텔 우미관 & 홈마찌

JJ 그랜드 호텔의 우미관과 홈마찌 역시 카네이션과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우미관은 전복죽과 오색 야채말이, 은대구 미소구이, 석쇠 갈비구이 등으로 꾸민 특선요리를 1인 34.95달러에, 일식당 홈마찌는 사시미와 전복, 연어구이 등이 서브되는 특선요리를 1인당 49.95달러에 선보인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온 고객들에게는 40달러 상당의 하우스 와인을 제공한다.


<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