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이한‘5월 아태계 문화의 달’ 기념 샌프란시스코 거리 축제가 오는 16일 SF 시청앞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8일(목)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 삼성 홀에서는 시 관계자들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계 문화의 달(Asian Pacific Heritage Month)’ 선언식을 갖고 16일 거리축제를 위한 대외 홍보에 들어갔다.
베이지역 아시안계 사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거리축제에는 약 12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행사 준비관계자들은 예상했다.
5월 ‘아태계 문화의 달’은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1990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공식 선포됐으며, 2004년 시정부 차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SF 개빈 뉴섬 시장이 5월을 샌프란시스코시 ‘아태계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아태계 문화의 달 거리 축제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해‘플래닛 인피니티’도장의 태권도 시범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는 거리축제‘미술공예품(Arts and Craft)’ 부스에서 3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뮤지엄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US인구조사국의 2007년도 잠정집계에 의하면 가주 아시안계 인구는 전체 14%에 해당하는 약 5백만명에 달해 전국에서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욱 기자> ham@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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