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이슨 대학이 2년 내에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 분교를 설치한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앨런 머턴 총장과 인천송도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이헌석 청장은 8일 조지 메이슨대학에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갖고 조지메이슨대학의 인천 분교 설치를 발표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조성산업은 산학연 연계 구축을 통한 동북아 최고 교육 연구 허브 조성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영종도, 청라 등 인천시내 3개 특구를 관할하는 정부기관으로 인천시의 감독·관리를 받고 있다.
앨런 머턴 총장은 서명식에서 “2년 내 인천에 조지 메이슨대 분교가 설립돼 한국과 미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되길 기대한다”면서 “조지메이슨대 분교가 인천에 설치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하려는 학생들이나 한국으로 나가 공부를 하려는 미국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석 청장은 “캘리포니아의 남가주대학, 뉴욕의 스토니 브룩,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이 내년 9월 송도글로벌 대학 캠퍼스에 분교를 오픈하기로 한 데 이어 조지 메이슨 대학의 분교설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는 내년 1단계 공사가 끝나면 9월부터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NCSU)과 SUNY 스토니 브룩(Stony Brook)의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이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대학을 포함해 오는 2012년까지 10개 외국대학 분교를 유치, 이곳에 1만-1만2000명의 학생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지 메이슨대 분교 규모는 1-2천명.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지 메이슨대학 측에서는 잭 센서 인문대학장, 노영찬 교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이승주 지식산업과장, 조원종 교육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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